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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짓기 반값실험

명지대 용인캠퍼스에 현대적 공법으로 짓고 있는 ‘실험한옥’ 4동. [사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옥은 품격 있고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건축비가 비싼 게 흠이다. 일일이 손으로 치목(治木: 목재를 다듬고 손질함)을 하고, 토벽을 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 한옥의 모습은 달라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KICTEP)은 18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현대적 공법을 적용해 건축비를 대폭 낮춘 ‘실험한옥’의 상량(上樑)식을 갖는다. 최종 완공을 앞두고 처마 아래 마룻대(상량)를 올리는 행사다. 이번에 공개되는 실험한옥은 총 4동이다. 이 중 학이당(學而堂)은 전통기법 그대로 지었다. 반면에 2층 한옥인 시습당(時習堂) 등은 현대 건축기법을 이용해 설계·시공했다. 컴퓨터를 이용해 설계도면대로 목재를 자동 재단하는 프리컷 공법, 공장에서 부재(部材)를 제작해 시공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기법 등이 적용됐다. 기와와 토벽도 전통적인 습식 방식 대신 건식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방식으로 1층 89㎡, 2층 36㎡ 규모의 시습당 1동을 짓는 데 건축비 평당 600만~700만원이 들었다. 명지대 측이 무료로 제공한 땅 값을 제외하고 자재비, 설계·시공비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주관 연구를 맡은 명지대 한옥기술연구단의 김상협 박사는 “같은 규모의 전통한옥을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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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