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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모든 것을 앗아간 쓰나미 … 삶을 되살린 건축 아이디어

건축가 이토 도요가 설계한 ‘모두의 집(みんなの家)’. 가설주택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동의 오락공간을 마련했다. [사진 이토 도요 건축설계사무소]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건축가들의 복구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순회 전시가 열린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최하는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건축전’이 부산 경성대 미술관(17일~26일)을 시작으로 제주(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6월 1일~24일), 서울(서울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7월 5일~22일), 여수(여수시민문화회관 기획전시실·8월 6일~12일) 등에서 진행된다.

 지진 이후 일본 건축가들의 대응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제 1단계 ‘긴급대응’은 재난 직후 피해자들이 모여든 대피소에서의 활동을 보여준다. 피난민에게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 골판지로 간이 칸막이를 만드는 ‘골판지 쉘터(고가쿠인 대학)’, 커튼을 이용해 공간을 나누는 ‘커튼 칸막이 프로젝트(안도 요코)’ 등이 호평을 받았다.

 2단계 가설주택 건설과정에는 유명 건축가들이 적극 참여했다. 조립식 가설주택은 집을 잃은 피해자들의 임시거처였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토 도요가 설계한 ‘모두의 집(みんなの家)’은 가설주택 주민들에게 모여 앉아 차를 마시는 거실, 작은 공연장, 공동의 텃밭 등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다.

 3단계로는 피해지역 복구계획이 소개된다. 마을 전체를 높은 곳으로 이전하는 ‘유리아게 르네상스 계획(하류 쇼이치)’을 비롯해 전체 50여 개 프로젝트의 설계도면과 사진, 영상 등 약 95점의 자료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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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