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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강하 하다 하늘이 맺어준 특전사 부부

왼쪽부터 김희경·이인구 상사, 안추진 상사·맹지영 중사.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함께 복무 중인 부부 특전용사가 ‘부부의 날’(21일) 기념으로 오는 22일 함께 고공강하에 나선다.

 주인공은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의 이인구(39)·김희경(36) 상사. 지난 2000년 2월 고공강하를 위한 항공생리 교관교육에서 만나 결혼한 이후 이 부대에서 근무 중이다. 부부는 고도 4㎞(1만3000피트) 이상에서 뛰어 내리는 고공강하를 1469차례(이 상사 678회, 김 상사 791회)나 성공한 고공낙하 달인이다. 이 상사는 “하늘을 날며 고공강하를 하니 인연 또한 하늘이 맺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부대 안추진(31) 상사와 맹지영(30) 중사 역시 특전용사 부부다. 맹 중사는 최전방 GOP에서 대북방송을 하다 2008년 특전사에 지원한 여전사다. 맹 중사는 “낙하산 강하가 소원이었는데 남편을 만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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