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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 OECD국 중 싼 편 … 주택용도 안 올리기는 힘들 듯”

홍석우
지식경제부가 산업용과 주택용 전기 요금을 모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홍석우(사진) 지경부 장관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전기요금 협의 대상인) 기획재정부도 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다만 시기 문제는 논의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에 최근 경제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선 데 대해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해 보면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은 매우 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업계가 비교적 싼값으로 산업활동을 해왔다는 측면에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용을 올린다면 주택용도 안 올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문제는 인상 폭과 시기”라면서 “여전히 물가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 “최근 그리스 사태의 여파로 환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 이는 물가 상승으로 직결된다”면서 “당장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홍 장관은 이날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문제를 놓고 미국과 벌이고 있는 협상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교감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내로 들어오는 이란산 원유 물량을 줄이되 수입 자체는 막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날 사표가 수리된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후임 인선과 관련해선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공모에선 김신종 한국광물공사 사장과 홍장희 한수원 전 발전본부장이 후보자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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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