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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다리 타고 창문으로 기습, 불법 경마장 덮쳐

[앵커]



서울 주택가에서 경찰이 사다리를 타고 2층 창문으로 들어가 불법 경마 도박판을

덮쳤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선 회로판에 사용되는 실 같은 금을 무려 2억원어치나 빼돌려온 공장 직원들이 붙잡혔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주택가.



경찰관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2층으로 들어갑니다.



경찰이 들이닥친 현장에는 인터넷 경마게임을 벌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불법 사설 경마장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김 모씨 등 2명은 불법 사설 경마장을 차려놓고 배당금의 20%를 수수료로 챙겨 한 달 만에 52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불법 경마장 안팎에는 CCTV와 동작 감지 센서를 8곳에 설치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



++



순금을 실처럼 가늘게 뽑아 말아 놓은 '실금타래' 입니다.



실금은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의 회로판에 전선처럼 사용됩니다.



제조 중 불량이 난 실금은 회수함에 넣도록 돼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 파주의 반도체 공장 여직원 29살 김 모씨는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실금을 몰래 모았습니다.



잘라낸 실금은 1그램도 안되기 때문에 조금씩 모아 공장밖으로 빼돌린 겁니다.



이렇게 1년 동안 빼내 판 실금은 모두 3.8Kg, 시가로 2억 4천만 원 어치입니다.



[김 모씨/피의자 : 가지고 있던 찌꺼기(훔친) 금이 있었어요. 그것을 한 번 팔았는데 잘 팔려서…]



경찰은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도 금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40살 신 모씨를 구속하고, 공장 직원과 장물업자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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