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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비 부풀려 돈 챙긴 어린이집…180곳 무더기 적발

[앵커]



어린이집 간식비를 부풀려 국가 보조금을 더 많이 챙긴 어린이집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납품업자로부터 금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곽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말 문을 닫은 서울 양천구의 한 어린이집.



취학 전 아동 28명이 다녔던 이 어린이집은 영어·체육 수업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부터 돈을 챙겨오다 적발됐습니다.



학부모들로부터 영어·체육 등 과외 수업비 명목으로 학생 1인당 매월 12만원씩을 받은 뒤 이를 모두 특별활동업체에 지불한 것처럼 회계처리하고 업체로부터 학생 1인당 8만원씩을 돌려받은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챙긴 돈은 수 천만원에 이릅니다.



[구 모씨/전직 보육교사 : (한 어머니는) 아침마다 우는 아이 떼어 놓고 출근을 하면서 특별활동비를 내는데 그 돈이 원장한테 몇 년간을 투자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또 다른 어린이집은 급식과 간식용 식자재를 사면서 마트나 우유대리점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한 것처럼 결제하고 돈을 챙겼습니다.



보육교사와 아동이 더 많은 것처럼 등록해 3천 만원이 넘는 국가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은 어린이집 원장도 붙잡혔습니다.



[이서규/서울양천경찰서 지능팀장 : 경제활동 등의 이유로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에 위탁할 수 밖에 없는 모든 부모들에게 오히려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경찰은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 어린이집 180여 곳과 26개 업체를 적발해 어린이집 원장인 51살 이 모씨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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