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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시서 이공계 특화 대학 노린다면 KAIST·POSTECH·GIST·UNIST

GIST(광주과학기술원) 학생들이 실험실에서 태양광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




논문부터 모의고사 성적표까지 강점 드러낼 핵심 간추려 제출

KAIST(한국과학기술원)·POSTECH(포항공대)·GIST(광주과학기술원)·UNIST(울산과기대)는 대표적인 이공계 특화 대학들이다.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는 이들 대학은 학사 과정에서부터 일반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버금가는 연구·실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 4개 이공계 특화 대학의 수시모집은 100%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운영되는 것이 올해 입시의 특징이다.



 KAIST의 학교장추천 전형, UNIST의 과학영재 및 글로벌리더 전형(학업 역량우수자)과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일반고 학생들을 배려한 전형이다. KAIST 학교장추천 전형은 지원 자격을 과학고와 같은 특수목적고 학생들을 제외한 일반고·특성화고·자율고 학생들로만 제한하고 있다. UNIST 주재술 입학정책기획팀장은 “UNIST의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은 연구·실험과 같은 탐구활동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교과성적이 뛰어나고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뽑기 위한 전형”이라며 “일반고·자율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이라고 소개했다. UNIST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교과성적에서 특출난 성적을 내진 못해도 동아리·리더십·봉사·교내 대회 등 교내 활동 전반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학생을 선발한다.



KAIST·GIST는 수시모집 제한 없이 지원 가능



 4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모든 전형에서 실험·연구활동과 수상실적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초 교과학습능력이 뒷받침돼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내신 성적은 국어·영어·수학·과학이 종합 반영된다. 수학?과학 교과에 가중치를 두고 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반영비율이 높다. 성적 향상 추이와 학업 성향도 함께 평가한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KAIST와 GIST는 수시모집 6회 제한에 상관없이 추가 지원할 수 있다”며 “수시모집에서 한 번의 추가 기회를 더 얻는 셈”이라고 귀띔했다. KAIST와 GIST는 과학기술원 특별법에 따라 수시모집에 합격했을 경우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규정도 적용 받지 않는다.



 일반고 2학년 학생들도 KAIST와 GIST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각 학교의 과학영재선발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지원자격을 얻을 수 있다. KAIST 윤달수 책임입학사정관은 “해마다 100명이 넘는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이 사전심의를 통과한 뒤 대학입시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8월 초 지원자격심의신청을 하고 수학·과학 분야 우수성을 입증하면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영·수·과 내신 챙기고, 2단계 구술면접 준비도



 오 소장은 “일반고 2학년 때 서류평가와 인성면접, 수학?과학 구술면접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수학·과학 관련 교내·외 활동 실적이 많고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도전해 볼 것”을 조언했다.



 4개 대학은 2단계 평가과정에서 모두 수학·과학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수학과 물리·화학·생물 중 한 과목을 택해 면접을 본다. 20~30분 문제를 풀고, 면접관 앞에서 15분 가량 풀이를 설명한다. POSTECH 손성익 입학사정관 실장은 “정답을 말하는 것보단 결론을 내는 과정, 논리적 전개력, 사고력, 개념 이해 정도를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문제유형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수성입증자료·자기소개서증빙자료는 제출할 수 있는 자료에 제한은 없다. 수상실적, 논문초록, 연구활동 등 학생부에 표현하지 못한 본인의 수학?과학 분야 활동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심지어 수능모의고사 성적표도 훌륭한 우수성입증자료가 될 수 있다. KAIST 윤 사정관은 “내신·수능 공부를 하면서 노력했던 흔적들도 좋은 자료가 된다”며 “창의적체험활동 중 본인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핵심만 간추려 제출하라”고 조언했다.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사진=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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