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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길어지는 ‘무정부’

그리스가 연정 구성 실패로 2차 선거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6일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그리스사회주의운동(PASOK)이 연정 구성에 실패한 탓이다. 에방겔로스 베니젤로스(65) PASOK 당수는 11일(현지시간)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38) 대표를 만나 연정 구성 협상을 했지만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제3당도 연정 구성 실패
다음 달 2차 총선 불가피

 의원 내각제인 그리스 헌법에서는 총선에서 과반을 획득한 정당이 없으면 제1~3당이 순서대로 각각 3일 동안 정부 구성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제1당인 신민당과 제2당 시리자, 제3당이 된 PASOK는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 국회 개원 예정일인 17일까지 연정 구성에 합의하지 않으면 다음 달 재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13일 카를로스 파풀리아스(83) 대통령은 3당 대표를 만나 연정 구성을 촉구했다. 하지만 연정 구성의 열쇠를 쥐고 있는 2당 시리자는 요지부동이다. 시리자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의 대가로 제시했던 강한 긴축 정책과 세금 인상에 대해 극렬 저항하고 있다.



 그리스 연정을 구성해 왔던 신민당(ND)과 PASOK는 이번 선거에서 각각 108석, 41석을 확보해 300석의 그리스 의석 중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2차 선거 여론까지 시리자 측으로 기울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시리자가 25.5%로 1위, 신민당이 21.7%로 2위, PASOK가 14.6%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선거에서 시리자가 압승, 좌파연정이 탄생할 경우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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