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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청와대 여직원 계좌에 20억 있다고 들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
조현오(57) 전 경찰청장이 지난 9일 검찰 조사에서 “이른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출처 불명의 20억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검찰에 진술, 증거 제출은 안 해
“우리은행 삼청동 지점 계좌
조사해보면 알 수 있을 것”

 검찰 등에 따르면 조 전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당시 청와대 부속실 여직원 두 명의 계좌에 각각 10억원 이상씩 총 20억원가량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수사 관련 모처에서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조 전 청장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퇴임 직후인 2008년, 부인 권양숙 여사의 보좌를 맡았던 청와대 제2 부속실 직원 두 명의 계좌에서 10만원짜리 수표 20장이 발견됐다는 진술을 확보했었다.



 그는 “청와대 인근 우리은행 삼청동 지점의 계좌를 조사해보면 진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으로 계좌를 입증할 증거자료를 제출하거나 정보 제공자는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청장이 서면 조사 때와 달리 소환 조사에서 차명계좌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함에 따라 해당 은행 지점에 권 여사 비서 명의의 계좌를 확인한 후 조 전 청장의 재소환을 결정할 방침이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3월 경찰기동대 특강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전날 거액이 든 차명계좌가 발견됐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으로부터 같은 해 8월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었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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