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테러는 없다 … 육해공 입체 작전

13일 오후 여수엑스포 행사장 내 디지털갤러리 광장. 관람객들 사이에서 갑자기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자주색 베레모와 선글라스를 쓴 경찰특공대원 5명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기관단총과 방탄복 등으로 무장한 대원들은 디지털갤러리와 국제관 주변을 샅샅이 순찰했다. 대원들과 함께한 탐지견은 쓰레기통 등을 뒤지며 혹시 있을지 모를 폭발물을 수색했다. 여수 시내에서 온 관람객 송정혁(32)씨는 “경찰특공대까지 있는 걸 보니 무섭기도 했지만 안심하고 박람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특공대·해경고속정·헬기 …
소매치기범 대비 사복경찰 투입

 경찰·해경·소방서 등 안전 담당 기관들의 특별 작전도 여수엑스포 성공의 핵심 요소다. 이들은 ‘안전 박람회’를 모토로 대테러 활동과 범죄예방,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찰은 우선 80명으로 구성된 1개 교통중대를 박람회장 주변에 배치했다. 전국의 소매치기범들이 몰려온다는 첩보에 따라 4팀의 사복경찰(20명)도 활동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외에도 경찰 헬기가 정기적으로 항공순찰 중이며 5개 중대 400명의 경찰력이 박람회장 인근에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장 주변 바다를 지키는 것은 해양경찰의 몫이다. 해경특공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파견된 85명의 정예 인력이 고속제트선·방탄고속정·수상오토바이 등 특수 해양장비와 함께 배치됐다. 이들은 여수 신항과 오동도 해상에 들어오는 선박에 대한 수색과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람회장 안에선 해경파출소를 설치하고 미아보호, 분실물 보관 등의 활동도 벌인다. 북한이 지난달 23일 주장한 특별행동 등을 포함해 온갖 형태의 테러 시도에 대비한 폭발물제거차량(EOD)도 배치했다.



 화재상황을 대비한 100여 명의 소방인력도 박람회장에 대기 중이다. 전남소방본부는 행사장 안팎에 각각 119안전센터와 소방파출소를 세우고 24시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 소방헬기·펌프차·고가사다리차·구급차 등 10여 대의 장비도 갖춰져 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