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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보이기 위해…" 10대 소녀들 반기 왜

미국의 10대 소녀들이 깡마른 모델만 선호하는 패션계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고 JTBC가 12일 보도했다.

미국 인기 청소년잡지사 앞에서 10대 소녀들이 모델처럼 포즈를 취한다. 이들은 모델지망생이 아니라 평범한 학생들이다. 청소년잡지들이 화장술과 사진 수정을 통해 예쁘고 깡마른 모델만 내세우고 있는데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줄리 블룸은 "온라인 청원운동 주도 학생 : 10대 친구들이 예쁘게 보이기 위해 잡지 모델처럼 될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블룸은 잡지사들이 한 달에 한번은 평범한 10대를 모델로 쓰게 하자는 온라인 청원운동도 벌이고 있다. 5만명 이 넘는 네티즌의 지지 서명을 모아 잡지사 편집장에게 전달했다. 미국 서점에 나와있는 청소년잡지들에도 한결같이 예쁘고 깡마른 모델들만 등장한다. 문제는 이런 잡지가 청소년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다.

셜리 루이스(미국 시민)는 "잡지에 등장하는 완벽한 몸매의 모델들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도 모델처럼 날씬해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조기교육을 강조한다. 제니퍼 하트스타인(아동심리학자)는 "아이들은 2~3살 때부터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건강한 것에 대해 가르쳐야 합니다. 마른 게 건강한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

깡마른 10대 모델이 이슈가 되자 미국 패션잡지 보그는 앞으로 16세 이하나 거식증이 의심되는 모델은 기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정경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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