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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억제 비밀 버섯에서 찾았다

AHCC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풍부하다. [사진 삼진제약]
김기현(67·강서구 화곡동)씨는 감기로 한 달 이상 고생했다. 쉽게 생각하고 방치한 것이 화근이었다. 사나흘이면 거뜬했던 예전과 몸 상태가 달랐다. 간신히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뒤에야 증상이 호전됐다. 왜 이렇게 오래 앓게 됐을까. 바로 면역력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져 적절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예전보다 병을 오래 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삼진제약 ‘삼진AHCC’

서울내과의원 장석원 원장(대한임상암예방학회 학술이사)는 “매일 3000개 이상의 암세포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잡아먹어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지 않는다”며 “질병 방어력이 떨어진 노년기에는 면역력을 높여야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력에 대해 알아봤다.



나이 들어 잦은 감기·배탈, 면역력 떨어진 탓



면역력은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무찌르는 군대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폐렴·장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아토피 피부염 같은 면역성 질환에 시달린다. 심하면 암에 걸리기도 한다. 장 원장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운동부족·스트레스 등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려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숙면을 취한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세포를 재생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면역세포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하루 30분 가량 등에 땀이 날 정도로 몸을 움직인다. 장 원장은 “너무 과격한 운동은 혈액의 백혈구 수를 감소시키고,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역효과”라고 말했다.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은 30% 떨어진다. 체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에서 촉매 역할을 하는 효소의 기능이 떨어진다. 신진대사도 나빠져 체온이 낮아지고, 다시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럴 땐 반신욕이 좋다.



미국·독일·일본선 AHCC를 면역증진제로 사용



버섯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버섯에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유효성분(다당류 글루칸)이 풍부하다.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유도하고, 인체 면역조절기능을 높인다.



이런 성분은 주로 버섯의 뿌리(균사체)에 있다. 균사체는 버섯이 자라는 토양 속이나 나무 등에 넓게 퍼져 있다. 일반적으로 먹는 식용 부위가 아니어서 섭취하기 어렵다.



최근엔 이런 버섯의 유효성분을 최대로 복용할 수 있는 방식이 고안됐다. 버섯 균사체를 대형 탱크에 30~40일 동안 배양한 뒤 효소 처리해 ‘AHCC(Active Hexose Correlated Compound)를 추출한다. 삼진제약에서 출시한 ‘삼진 AHCC’가 대표적이다. 표고버섯 균사체에서 추출한 AHCC를 원료로 만들었다. 이 제품에는 성장·항균인자가 풍부한 천연 초유(初乳) 성분도 함유돼 있다. 분자량이 낮아 체내 흡수도 빠르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과 바이오기업인 아미노업화학이 공동 개발했다.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면역기능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받았다.



과학적 검증도 이뤄졌다. 면역력이 약한 암 환자가 대상이다. 항암제와 AHCC를 함께 복용했을 때 골수 생성이 억제되는 항암제 부작용이 줄거나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병원 감염의 주범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 뇌염유발 바이러스(WNV) 등에 대한 면역반응을 높여 감염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통합의료학회·MD앤더슨 암센터·일본 도쿄대 등에서 암 치료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 신희종 박사는 “AHCC에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며 “노인·암환자 같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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