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롬니의 반격

밋 롬니
2004년에 이어 동성 결혼 찬반 여부가 또다시 미국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를 것인가.



“묵인해온 동성결합도 반대”
확실하게 차별화 나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밋 롬니(65)는 오바마의 동성 결혼 찬성 입장이 알려지자 “나는 동성 결혼뿐만 아니라 ‘동성 결합(civil union)’에도 반대한다”며 뚜렷한 대립각을 세웠다.



 롬니는 9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덴버의 CBS 제휴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상당수의 동성 결합은 동성애자 간 결혼을 이름만 달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델라웨어 등 미국의 12개 주에선 동성 결합이나 가정 파트너(domestic partnership)라는 이름으로 결혼과 유사한 동성 간의 법률상 결연을 허용하고 있다. 의료 보장 혜택이나 세금 공동 정산 등 배우자와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부여해 법적으로는 이성 간 결혼이나 다름 없는 주도 상당수다.



 공화당·민주당 할 것 없이 역대 대선 후보들은 동성 결혼에는 반대하면서도 이런 동성 결합은 대안으로서 지지해 왔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200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성 부부에게 결혼 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자 부시 전 대통령은 이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동성 결합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진 않았지만 동성 결혼 금지 조항을 넣은 헌법 개정안을 전격적으로 추진하며 존 케리 당시 민주당 후보와 차별화한 것이다. 보수층은 결집했고 민주당 지지자 중 종교적 이유로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히스패닉계 등 상당수가 이탈했다.



케리는 동성 결혼을 최초로 허용한 매사추세츠주의 상원의원이었다. 공교롭게도 롬니는 매사추세츠 주지사 출신이다.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모르몬교의 독실한 신자이기도 하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