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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에 부는 한류바람…골프계 큰 손 대접받는 한국

[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회 후원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롯데 챔피언십.



한국의 이미나와 강혜지가 마지막 홀 그린을 향해 들어서자 장내 아나운서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두 선수를 소개합니다.



LPGA 투어 내의 한류와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대변해주는 대목입니다.



과거 LPGA에서 한국 자매들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많은 선수가 출전해 돈만 벌어가고 공헌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한국 선수를 제한하기 위해 영어 시험을 본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 자매들은 LPGA 투어의 엄연한 주인이 됐습니다.



올 시즌 개최되는 LPGA 투어는 27개.



이중 한국 스폰서가 후원하는 대회는 3개나 됩니다.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기아클래식에 이어 올해 롯데 챔피언십이 신설 대회로 추가됐습니다.



[마이크 완/LPGA 투어 커미셔너 : 재미있는 건 한국 선수들과 스폰서·팬들로부터 좋은 제안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는 40여 명.



한국 자매들의 활약과 스폰서의 후원이 이어지며 한류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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