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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꽃 향기 나는 살충제 조심하세요

유아나 어린이에게 과일이나 꽃 향기를 내뿜는 살충제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살충제로 인한 중독사고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지난해 어린이 살충제 중독사고가 전년보다 100% 증가한 263건이었다는 것이다.



살충제 포장지에 과일·꽃 그림
어린이 중독사고 2배로 급증

 이 중에는 집안의 바퀴벌레나 진드기·개미 등을 잡는 데 쓰이는 살충제에 의한 중독사고가 많았다. 소비자원은 “최근 살충제 포장지에 꽃이나 과일·뽀로로 같은 만화영화 캐릭터가 많이 사용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사물 인식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유아들이 평소 친숙하게 여기는 과일이나 꽃, 만화 캐릭터 등으로 포장된 살충제를 보고 입에 갖다 대는 경우가 많아 중독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살충제 포장지에 과일이나 꽃 등이 많은 것은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실제로 이들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충제는 유기염소(DDT)나 카보네이트 같은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이 주성분이다. 소비자원 박지민 차장은 “살충제로 인한 어린이 중독사고는 질식 또는 장기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부모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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