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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무군, '개구리복' 입고 공포감 조성 이유



군견을 훈련시키고 있는 조선인민내무군의 군인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






















북한 사회 치안을 담당하는 내무군이 요즘 특수부대 군복을 입고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외부의 적보다는 김정은 정권에 반하는 세력들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북한 내무군은 특수부대 전투원들이 입는 얼룩무늬 군복, 이른바 '개구리복'을 입고 있다. 최근엔 특수부대 복장을 한 여성 내무 군인이 대남 협박 발언을 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국가 비상 사태가 아닌 평상시, 내무군에게 이렇게 특수 복장을 입힌 것은 외부 세력을 견제하는 의도라기보다 내부 주민들을 단속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가 출범을 준비하던 2010년, 인민보안부 산하에 있던 조선인민경비대를 내무군으로 개편하는 등 사회 치안 조직을 강화한 바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후견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은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 등 공안 기관을 담당한 수장으로서, 주민통제 기관의 기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최근 중국에 나온 한 북한 주민은 "보안부 산하 군견대나 공장 보안 경비대원들도 얼룩덜룩한 개구리 군복을 입고, 기관총이나 자동총을 들고 다니며 공포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내무군 사정에 밝은 한 탈북자는 "남조선에 침투하는 특수부대도 아닌 내무군이 전투복을 입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열차 경무관(헌병)들도 '개구리복'을 입은 군대들을 두려워했다. 북한에서 처음으로 그런 군복이 나왔으니까 위압감을 느꼈다"며 "북한이 내무군을 정규무력으로 개편해 체제에 반하는 세력들을 가차 없이 치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AP]



사진1 군견을 훈련시키고 있는 조선인민내무군의 군인들.

사진2 포사격 훈련 중인 모습

사진3 북한 특수부대 결투 훈련 모습

사진4 대남 투쟁결의를 다지고 있는 북한 군인들.

사진5 북한 특수부대 훈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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