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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흰머리 고민 줄이려면

최근 40?50대 여성들도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도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때 머리 위에 보이는 흰머리를 커버하면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와, 모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무리한 빗질 피하고, 염색·파마 후엔 약산성 유지를

멜라닌 색소 없어지면 흰머리 된다



 흰머리는 보통 멜라닌 색소가 없어지면서 생겨난다. 모발색은 피부색처럼 멜라닌 사이트라는 세포가 만드는 멜라닌 색소량에 따라 결정 난다. 멜라닌 색소가 많으면 새까만 모발이 되고 적을수록 갈색, 금색, 흰색이 된다. 특히 멜라닌색소 생성에는 티로시나제(Tyrosinase)라는 효소의 도움이 필요한데, 티로시나제의 활동이 약해지면 멜라닌색소가 만들어지지 않아 머리가 희어진다. 또 여타 여러 이유로 멜라노사이트가 없어지면서 흰머리가 되기도 한다.



 흰머리가 되는 메커니즘은 점점 명확해지고 있지만, 왜 티로시나제 활동저하나 멜라노사이트 소실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하게 해명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나이·유전적인 영향에 더해 생활환경·스트레스의 영향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미노산이나 단백질 양에 있어서는 흰머리와 검은 머리 사이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거울을 봤을 때 흰머리만 두드러지게 자란 것 같거나, 흰머리의 머리카락이 왠지 더 두꺼운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이는 흰머리가 보다 눈에 띄기 쉽기 때문이다. 또 멜라닌 색소가 적은 만큼 모발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 양이 다소 많아져 모발이 보다 견고하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흰머리 예방의 첫걸음은 ‘모발 관리’



 보통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생긴다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흰머리를 뽑았기 때문에 흰머리가 늘어나는 일은 없다. 이미 노화로 인해 흰머리 증가가 시작됐기 때문에 더 많이 자라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흰머리가 눈에 띄면 무조건 흰머리를 뽑아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흰머리를 뽑으면 모근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뽑은 후 같은 모근에서 자라는 모발도 거의 흰머리가 되기 때문에 ‘흰머리 뽑기’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스트레스로 하룻밤 사이에 흰머리가 됐다’와 같은 얘기도 있지만, 하룻밤 사이에 흰머리로 변하는 일 역시 일어나기 힘들다. 모발은 두피에서 나올 때 눈에 보이는 부분의 색이 이미 결정되고 자란 후에 색이 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단 심한 스트레스나 어떠한 이유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급속하게 모근 부위의 흰머리 양이 많아질 수는 있다.



 흰머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하게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빗질, 마찰이나 자외선, 열 때문에 모발 표면에 있는 큐티클이 상하거나 벗겨지면 머리결이 나빠지고 손상이 진행된다. 따라서 큐티클이 벗겨지지 않도록 평소 모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모발 건강 여부는 자신의 머리가 산성·알칼리성 중 어떠한 상태인지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한다. 산성, 알칼리성의 강도는 pH라고 하며 0에서 14까지의 숫자로 표기되는데, pH 숫자가 작아질수록 산성이 강하고, 커질수록 알칼리성이 강하다. 보통 모발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케라틴)은 pH4~6, 즉 약산성일 때 가장 안정적이고 좋다. 이 상태를 가능한 한 유지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 이롭다. 따라서 염색이나 파마 후에는 모발의 pH를 약산성으로 조정하는 헤어케어가 중요하다. 이 외에 영양 밸런스를 맞춘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발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고, 그 외에도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밸런스 있게 취해야 한다.



흰머리가 눈에 띈다고 해서 무리하게 뽑는 행동은 모근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동아제약염모제 ‘비겐크림폼’
 최근 동아제약이 선보인 염모제 ‘비겐크림폼’은 아미노산 성분 중 하나인 테아닌과 타우린을 함유해 색상지속력을 높이고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했다. 무스 형식으로 만들어져 염색 할 때 액제가 잘 흘러내리지 않는다. 거품이 모발에 스며들면서 점차 크림상태로 변한다. 또 염색 과정에서 빗질할 필요 없이 손으로 ‘무스’처럼 바르기만 하면 돼 번거로움이 줄었다. 혼자서 염색하기 어렵던 모발 뿌리 부분뿐 아니라 머리 뒤쪽 모발도 얼룩 없이 손쉽게 염색이 가능하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일러스트=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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