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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쉽잖은 서민 위해 주택자금 보증 나섰죠

“부도난 아파트 사업장의 계약자 보호에서 서민들의 주택 마련 지원으로 업무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요즘 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이 달라지고 있다. 주택 공급자(건설업체)의 사업보증 중심이던 포트폴리오에서 수요자의 비중이 확 커졌다. 대주보의 변화는 30여 년간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건설인’ 김선규(61·사진)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2009년부터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1월 대주보 사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취임 뒤 서민들이 내 집이나 전셋집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대출을 보증하는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주택구입자금 보증과 전세자금 보증이다. 주택 구입자금이나 전셋값을 직접 빌려주지 않는 대신 금융회사에 대출보증을 서는 것이다. 그만큼 대출을 받는 서민들의 신용도가 올라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낡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새 집을 갖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자금과 리모델링자금을 보증하는 상품도 출시했다. 대주보는 올해 주택구입자금과 전셋값 보증에 8260억원, 정비사업·리모델링자금 보증을 위해 880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그는 “주택자금 대출이 쉽지 않고 전셋값이 크게 올라 고통받는 서민들이 늘고 있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주택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를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규모를 지난해의 2배인 2조원으로 늘렸다. PF 보증범위도 시공능력평가순위 300위 이내에서 400위 이내로 확대 했다. 김 사장은 “하반기에 주택분양 보증료(건축·대지비의 0.4~0.8%)를 10%가량 인하할 예정”이라며 “건설업체 부담이 줄고 분양가 인하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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