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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중도해지 신중해야…5천만원 이하는 이자 '손해'

[앵커]



10일까지 예보에 가지급금 신청 가능
후순위채는 예금 아닌 '투자'…손실 불가피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이제 살아남는 저축은행은 뭐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축은행 사태 취재를 총괄하고 있는 경제부 백종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백 기자, 가령 제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지금 이자까지 한 4,500만원 예치하고 있다, 7월 만기하고 한다면 저도 지난 주에 은행 찾아가서 중도해지 해야 했을까요?







[기자]



일단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트에도 언급했듯 이자까지 포함해 5천만원 이하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장이 되는 점 다들 아실텐데요.



만기시 이자가 보통 4% 후반대에서 5%정도 됩니다. 그런데 만약 중도해지 했을 때 1.5%의 이자율 밖에 못 받습니다.



이자만 따졌을 때 약 4% 정도, 금액으로 따지면 한 180만원 정도 손해를 보게 되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그럼 뱅크런 무리에 합류하지 않고 계속 기다렸을 때, 제가 얻게되는 이익은 뭡니까.



[기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두 갖 운명을 맞게 됩니다.



다른 금융기관에 매각되거나 아니면 완전히 파산해 사라지는 건데요.



매각될 경우 인수한 기관으로부터 처음 약정했던 5%대 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고, 파산되더라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2.5% 안팎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1%대인 중도해지 이자율보다는 훨씬 나은 셈이죠.



[앵커]



그런데 제가 당장 여름에 목돈이 필요하다, 빨리 돈을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자]



절차상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급전이 필요하다면 일단 오는 10일까지 예보에 2천만원까지 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고요.



나머지 더 필요한 금액이 있다면 이 묶여 있는 돈을 가지고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도 이들 저축은행 본사 앞엔 예금자들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분위기인지 한번 같이 보시죠.



[만기까지 기다릴 수가 없죠. 놔두면 위험하잖아요.]



[놀랐지, 전재산인데. 잠을 못자요, 밤새.]



[난 3000만원만 돼 있으니까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5천만원까지 해준다니까….]



[앵커]



후순위채에 투자한 분들은 이번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요?



[기자]



후순위채는 일반채권보다 금리가 높은 대신 권리 순서가 나중인 채권을 말합니다.



이번 영업정지 된 4개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잔액이 2,200억 원 가량 되는데요.



예금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이고 권리 순서도 나중이라 대부분 떼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원금이 보장된다고 잘못 설명을 들으신 분들은 입증 자료와 함께 신고하면 구제 받는 길이 있습니다.



[앵커]



결국 후순위채 문제는 이번에도 갈등의 진원지가 될 것 같군요. 저축은행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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