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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서 웃으며 놀려면 일찍 가거나, 늦게 가거나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딜까.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절반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테마파크(놀이공원)를 꼽았다. 사실 어른 입장에서 어린이날 테마파크는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놀이시설 앞에서 줄서고, 왔다 갔다 차 막히면 온몸은 ‘파김치’가 된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많은 부모가 어린이날 테마파크를 간다. 이날만큼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날 테마파크를 갈 때 몇 가지 요령을 알아두면 조금이나마 고생을 덜 수 있다.

롯데월드를 찾은 아이들이 콧잔등에 잔주름이 잡히도록 환하게 웃고있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야하는 어린이날. 테마파크도 가고 어여쁜 새옷도 입히고, 먹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맘껏 사주자.

우선 아침 일찍 서두르거나, 아니면 아예 늦게 가라.

롯데월드와 서울랜드는 평소보다 두 시간 이른 오전 7시30분 개장한다. 에버랜드도 개장시간을 앞당겨 오전 9시 문을 연다.

롯데월드 김기훈 영업총괄팀 매니저는 “5월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7시30분부터 문을 연다”며 “좀 더 저렴하게 롯데월드를 이용하려면 이때부터 오후 2시까지 사용 가능한 조조우대권(어른 2만5000원, 어린이 1만9000원)을 사면 된다”고 말했다. 기존 자유이용권 가격에서 약 40% 할인된 가격이다.

서울랜드 박윤환 안전서비스팀장은 “어린이날 특별히 오전 7시30분 개장해 오후 10시 폐장한다. 이른 아침이나 폐장이 가까워지는 시간대를 노리면 한결 수월하게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둘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이날은 어디를 가나 길이 막힌다. 서울랜드·롯데월드·서울대공원·코엑스는 지하철이 훨씬 빠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테마파크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활용하라. 인기 놀이시설을 타느라 장시간 줄을 서기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꾸민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게 어린이 입장에선 더 즐거울 수 있다.

에버랜드 이천수 파크기획총괄팀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체험 학습의 장 ‘키즈커버리’가 첫선을 보인다”며 “아이들이 동물·정글을 테마로 한 생태 체험학습 공간에서 노는 동안 부모들은 별도로 마련된 카페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팔래스 호텔 뷔페 ‘더 궁’에서는 5~6일 양일간 치즈돈가스, 버팔로윙 등 12종의 어린이 뷔페 코너를 운영한다.
이번 주부터 week&은 4개 면을 증면했다. 새로 출범하는 week&은 여행·레저는 물론 패션·음식을 포함한 종합 섹션이다. 마침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먹고 놀고 입는 방법을 망라했다.

우선 테마파크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테마파크에 갈 때마다 겪는 가장 큰 고민이 ‘어디서 무얼 먹어야 하는가’이기 때문이다. 테마파크에서 뭐 하나 사먹었다가 돈 아까웠던 적이 어디 한두 번인가. 올해는 전국 테마파크 9곳의 인기 메뉴와 알뜰 먹거리, 인근 맛집까지 뒤졌다.

아울러 최근 아동복 트렌드도 챙겼다. 요즘 아동복은 어른들의 패션을 그대로 축소한 이른바 ‘미니미(MiniMe)’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단다.

참, 어린이날 나들이를 계획하는 전국의 부모에게 전하는 당부 말씀. 아이들 이름표를 꼭 챙기시라. 대대로 어린이날은 미아 사고가 가장 많은 날이다.

글=손민호 기자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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