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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서울 기온 부산보다 높네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서울의 낮 기온은 한여름 수준인 25~29도를 오르내렸다. 반면 부산지역은 17~20도에 머물렀다. 부산지역에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비를 뿌렸으나 서울은 날씨가 맑아 햇볕이 내리쬔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우연이 아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평년값(1981~2010년 평균) 기준으로 서울의 월평균 기온 자체가 부산보다 높다. 서울의 5월 평균기온은 17.8도인 반면 부산은 17.5도로 차이가 있다. 6월 평균기온은 서울이 부산보다 평균 1.5도나 높다.

 국립기상연구소 권원태 소장은 “서울은 기온변화가 심한 내륙에 위치한 데다 도시효과도 작용한 것 같다”며 “부산은 6월 장마철 등에 비가 잦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기온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시효과는 도시 내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외곽지역보다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서울의 연평균 기온은 12.5도로 인근 경기 남부 이천(11.6도)이나 충남 부여(12.2도) 등지보다 높은 것은 물론 경북 영천(12.4도)보다 높다. 과거(1971~2000년 평년값 기준)에는 영천의 연평균 온도가 12.3도로 서울의 12.2도보다 높았으나, 서울의 기온 상승이 더 빨라 역전됐다. 영천시는 1971년 19만 명이었던 인구가 최근 10만3000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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