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전태풍 고양 가고, 문태영 울산 가다

전태풍(左), 문태영(右)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고양 오리온스의 전태풍(32), 울산 모비스의 문태영(34)을 보게 됐다. 원주 동부와 서울 SK로부터 1순위 선택을 받은 이승준(34)은 추첨을 통해 행선지가 가려진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일 귀화혼혈 자유계약선수(FA)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전태풍은 오리온스, 문태영은 모비스로부터 각각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두 팀 모두 1순위 상한선(샐러리캡의 25%)인 5억원(연봉 4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을 써냈다. 동부와 SK는 나란히 이승준을 1순위로 지명, 상한선 5억원을 제시했다. 이승준은 7일 오전 10시 KBL에서 실시하는 추첨을 통해 팀이 정해진다. 이번 FA 입찰은 ‘귀화혼혈 선수가 한 팀에서 세 시즌을 뛰면 다른 팀으로 옮겨야 한다’는 KBL 규정에 따라 실시됐다.

 문태영을 데려온 모비스는 단숨에 우승 전력을 갖추게 됐다. 모비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가드 김시래(23)를 영입했고, 국가대표 가드 양동근(31)을 보유하고 있다. 문태영과 함지훈(28)이 포워드진을 구성하게 된다. 여기에 괜찮은 외국인 선수가 가세한다면 최상의 전력으로 시즌을 맞게 될 전망이다. 유재학(49) 모비스 감독은 “이런 복이 나에게 오느냐”며 반색했다. 그는 이어 “문태영이 오면서 외곽이 보강됐다. 함지훈에게 몰린 득점이 분산되는 효과도 있다.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

 가드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오리온스는 일찌감치 전태풍을 1순위로 지명하겠다고 공언해 뜻을 이뤘다. 한때 SK가 전태풍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와 오리온스 구단은 긴장했다. 그러나 SK가 이승준 잡기에 올인해 오리온스는 경쟁자 없이 전태풍을 얻게 됐다. 추일승(49) 오리온스 감독은 “처음부터 전태풍을 고려했다. (전태풍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은 좀 더 수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부와 SK는 둘 다 이승준 영입이 절실하다. 동부는 입대한 윤호영(28)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만년 꼴찌후보’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는 SK로서는 이승준을 영입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오명철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