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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에 맞아 여교사 실신

1일 오전 10시50분 부산시 금정구 G중학교 2학년 6반 교실 앞 복도. 박모(52·여) 과학교사가 빨간색 점퍼를 입고 화장을 진하게 한 박모(15)양과 마주쳤다. 박양은 몸에 맞춰 바짝 줄인 교복을 입고 있었다.

 박 교사는 “차림이 왜 그러냐”며 나무랐다. 이 학교는 눈에 띄는 점퍼나 교복을 줄여 입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박 교사는 “벌점을 줘야겠으니 교무실로 가자”며 박양의 손을 끌었다. 이 학교는 ‘그린포인트 시스템’이라는 상벌제를 운영하면서 교칙을 위반하거나 복장이 불량한 학생들에게는 벌점을 주면서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순간 박양은 박 교사의 손을 뿌리쳤다. 이어 교사의 얼굴과 뺨을 마구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끌었다. 갑작스레 폭행을 당한 박 교사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실신했다. 곧바로 119구조대가 출동해 박 교사를 병원으로 옮겼다.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박 교사가 어지러움과 복통을 호소했다. 머리가 심하게 흔들려 쇼크를 받은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2일 오후 선도위원회를 열어 박양에게 1차 등교정지 10일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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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