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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동점 솔로포에 결승 득점 … 신난 강정호

강정호가 동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연합뉴스]
넥센이 강정호(25)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고 모처럼 웃었다.

 넥센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에서 터진 강정호의 방망이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강정호는 3-4이던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에게 좌중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호. 4-4로 맞선 8회 말 1사에서도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다. 강정호는 이어 터진 오재일의 투런 홈런에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 3할5푼4리(5위), 8홈런(공동 1위), 21타점(2위)으로 활약하는 강정호의 위력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장타율은 8할3푼1리로 부문 선두다.

 LG는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한 최성훈의 6이닝 6피안타·2실점 호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LG 타선은 상대 선발 류현진에게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3볼넷·5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5-3으로 누르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광주 KIA-SK전은 비로 취소됐다. 

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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