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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용두산공원 등서 '조선통신사' 축제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 용두산공원, 광복로 일원에서 퍼레이드와 체험프로그램, 시민참여 확대, 조선통신사 연고도시 교류대회 등 '2012 조선통신사 축제'가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양(서울)에서 에도(도쿄)까지 긴 여정을 왕복하며 한일간 평화적 문화교류를 이끌었던 역사 속 조선통신사가 부활하는 '조선통신사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학술행사로 문을 여는 올해 행사는 조선통신사 연구에서 일본 내 최고의 학자로 꼽히는 이원식 전 일본 긴키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선통신사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다음달 4일 오후 1시부터 부산시청에서 진행된다.



이어 5일 저녁 7시부터는 조선통신사 역사관 옆에 위치한 영가대에서 일본으로 떠나는 조선통신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을 재현한 해신제가 이어진다.



조선통신사 국내행사의 백미는 다음달 5일 열리는 조선통신사 페레이드로 일본에서 큰 환대를 받았던 조선통신사 행렬을 색다르게 구성한 1200여 명의 대규모 조선통신사 퍼레이드가 시민의 참가규모를 확대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조선통신사 행렬과 I LOVE 부산행렬 참여팀 중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꾸미는 사물놀이공연, 탈춤행진, 조선통신사 정사로 파견되었던 조엄이 일본에서 들여온 고구마의 전래 유래를 알리는 홍보행렬 등이 기대된다.



퍼레이드의 마지막은 부산노리단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악기를 활용한 독특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행렬로 장식, 퍼레이드에는 키타큐슈시, 사세보시, 시마바라시 등 일본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 9개팀이 부산 시민과 함께한다.



특히 키타큐슈시의 고쿠라기온타이코 온나무호마츠노 카이는 후쿠오카현 지정 무형문화재인 북을 사용하는 공연으로 일본에서도 유명한데 각 일본팀은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뿐 아니라 조선통신사의 밤 등 공연무대에도 오를 계획이다.



특색있는 일본 예술단 외에도 쓰시마시장, 세토우치시장, 시모노세키 부시장 등 100여 명이 조선통신사 관련 연고도시 교류대회 참여를 위해 부산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 대회는 1995년 쓰시마에서 결성된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가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조선통신사 마지막 파견 후 20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쓰시마에서 열렸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변화되는 조선통신사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요꼬하마 뱅트아트, 세토우치, 쓰시마 아트 환타지아, 히로시마, 카와고에시의 문화예술 교류 관련 인사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행사기간 조선통신사 광장에서는 3D영상, 패널전시 등으로 조선통신사를 배워갈 수 있는 움직이는 역사관, 중학생 퀴즈경연대회인 도전!골든벨, 한일 타악 문화공연인 KOREA&JAPAN 두드림 GOOD, 우리가락 우리마당, Mission 조선통신사 런닝맨 등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조선통신사 연고도시 관광물산전, 쓰시마시민극단 '이사리비'의 뮤지컬 '쓰시마 이야기' 등도 진행돼 가깝지만 먼 이웃, 일본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문화재단 남송우 대표는 "조선통신사는 한일간 문화예술교류와 선린우호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 현대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한일문화교류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지정학적으로 부산을 위한 국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이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또 "조선통신사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활력소를 찾고 부산문화재단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조선통신사 한일문화교류사업의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조선중기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가 시모노세키에서 대접받았던 요리를 재현한 '조선통신사 요리재현 모형전'을 개최, 이번 전시회는 당시 일본의 음식문화와 조선통신사의 위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js0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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