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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촌 상동 살릴 구원투수는 ‘워런 버핏’

영월군 상동읍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대주주인 IMC그룹의 투자로 다시 도약을 꾀한다.



IMC그룹 오늘 800억 투자 협약
광산 개발·텅스텐 공장 짓기로

 강원도는 IMC그룹, 영월군이 상동 텅스텐 개발사업 투자를 통한 지역발전에 협력하기로 하고 25일 강원도청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도지사, 박선규 영월군수, IMC그룹의 국내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계열사 대구텍의 모세 샤론 사장이 참석한다.



 IMC그룹은 영월 상동에 7000만 캐나다 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한다. IMC그룹은 이 가운데 25% 정도는 세계적인 광물자원 개발기업인 울프마이닝이 설립한 ㈜상동마이닝의 지분 일부를 취득해 중석광산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는 텅스텐 분말과 연관 산업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신규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IMC그룹은 이를 위해 관련 산업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IMC그룹은 올해 기존 광구에 방치된 설비를 보수하는 등 채광준비와 텅스텐 분말(APT: Ammonium Paratungstate) 생산공장을 상동읍 구래리(옛 상동광업소)에 짓고 올해 말, 또는 늦어도 2013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IMC그룹의 투자로 광산 및 텅스텐 분말공장에 80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품질 좋은 국산 텅스텐 원자재 확보가 가능해 이를 원료로 하는 120여 국내 제조업체의 이전과 창업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동읍은 대한중석이 한창 가동되던 1970년대 말 인구가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경제가 호황을 누렸던 곳이다. 그러나 중국산 텅스텐에 밀려 대한중석이 1994년 1월 문을 닫으면서 인구가 급속히 줄기 시작, 현재는 1200명의 작은 폐광촌이 됐다. 상동읍번영회 전제업 회장(61)은 “IMC그룹의 투자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크다”며 “하루라도 빨리 광산과 공장이 가동돼 지역 경제가 되살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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