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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보는 만화서 이런 단어가? "낯 뜨거워"

유명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과거 방송분에서 '정력' '교미' '콘돔' 등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에 적합하지 않은 단어들이 등장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인터넷 매체 제이캐스트뉴스에 따르면 일본 출판사 소학관은 23일 "'도라에몽' DVD의 한 장면에 아동을 위한 애니메이션에 어울리지 않는 말들이 기록돼 있는 걸 알게 됐다"며 "이 DVD를 수정해 다시 발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정의 대상이 된 것은 2011년 발매된 DVD '도라에몽 TV 시리즈 명작 컬렉션'과 '도라에몽 타임머신 BOX 1979' 에 담겨 있는 '평생 백점'이라는 에피소드다. TV로 방영된 것은 33년 전인 1979년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문제를 풀지 못해 자포자기하는 주인공 노비타(한국이름 진구)에게 도라에몽은 어떤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는 '컴퓨터 펜슬'을 건넨다. 노비타는 이 펜슬을 이용해 노트에 술술 문제를 풀어 나간다. 문제는 이 장면에서 노비타의 노트에 '교류 회로에서 소비되는 정력' '교미 회로에서 소비되는 전력' '부하가 콘돔을 썼을 때' 등의 황당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이 노트가 화면에 나온 것은 겨우 2초지만, '도라에몽'의 열혈팬들은 이 장면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수정을 요구해 왔다.



소학관 측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당시 일부 제작 관계자가 작성한 낙서가 그대로 애니메이션에 들어간 것 같다"며 "긴 세월에 걸쳐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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