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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출산하고 떠난 뇌사母에 네티즌 감동

[사진=woodTV 캡처]
미국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산모가 아들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스 방송 우드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사는 크리스틴 볼든(26)은 지난달 남자 친구, 세 살배기 아들과 함께 거리를 걷던 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길바닥에 쓰러졌다. 쌍둥이 아기를 임신한 상태였다.



의식을 잃은 볼든은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산소 호흡기로 하루하루 연명하던 그녀는 최근 갑자기 혈압이 급상승해 위험한 상태에 놓였다. 의료진은 아기들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권했다. 결국 임신 25주 만에 몸무게 700g의 두 쌍둥이가 태어났다. 미숙아로 태어난 이들은 현재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기들은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엄마의 목숨은 경각에 이르렀다. 의료진은 더 이상 수명을 연장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가족들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으나 그녀가 다시 되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에는 이를 안타까워하는 네티즌 글이 잇따르고 있다. "아기들 만이라도 건강하기를 바란다" "신이 있다면, 그녀를 지켜달라" "생명을 주고 떠난 산모가 감동적이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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