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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 효과" 은퇴 앞둔 특수견 800마리 극비에…

[사진=JTBC 화면 캡처]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인명 구조나 마약탐지 같은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개들이 있다. 정부가 우수 유전자를 가진 특수견 800마리를 대량 복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JTBC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주 퇴역한 중앙119구조단의 인명구조견 백두. 쓰촨성 지진 현장,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재난현장에서 맹활약한 백전노장의 명견이다. 그런데 정부가 은퇴를 3주 앞두고 백두에게서 체세포를 채취했다. 백두의 능력을 그대로 갖춘 복제견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박남순 중앙119구조단 훈련주무관은 "백두와 똑같은 성품, 기질을 갖고 있는 개가 태어나서 저희가 좋은 조건에서 훈련을 시키게 되면, 백두보다 더 뛰어난 구조견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농림수산 검역검사 본부에서는 지난 해 10월, 검역탐지견 한 마리를 복제했고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복제견이 지금 세 마리가 와 있어요. 세 마리가 훈련 중에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고요"라고 밝혔다.



우수 특수견 복제가 각 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JTBC 취재 결과, 정부가 특수견을 대량 복제하는 계획을 추진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프로젝트 이름은 '정부특수견 융합행정'.



정부가 지난해 '우수 유전자 견 생산 보급'사업을 발표했는데 그 핵심이 특수견 복제였던 것이다. 마약탐지견과 정찰견, 폭발물탐지견, 인명구조견, 그리고 검역탐지견 등 현재 활동하고 있는 800여 마리 모두 대상이다.



마용현 행정안전부 사회조직과 과장은 "우수 유전자를 가진 인자로 다 복제해서 만약 생산한다고 하면 최종 350억원 정도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기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승현·윤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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