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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학교폭력 비율 낸 건 오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2일 “일진(一陣) 등 학교폭력 실태를 통계적으로 비율을 낸 것은 오류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체 1만1363개 초·중·고교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폭력을 근절하자는 취지였지 전체 통계를 내자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이번 조사의 취지를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전체 회수율이 25%에 불과해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피해응답률과 일진인식률 등이 포함된 ‘폭력학교’ 명단이 일부 여과 없이 공개돼 혼란을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교과부는 이번 조사에서 한 명이 응답했는데도 일진인식률이 100%로 나와 ‘폭력학교’로 낙인 찍히는 등 자료 공개 방식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20일 자정께 자료 공개 24시간 만에 해당 데이터를 삭제했다.

이 장관은 “학교가 부담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단 한 명의 피해자가 있어도 명단을 공개하자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조사 방법 등을 보완해 연 2회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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