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 말 꺼낸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을 둘러싼 서울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서울시가 정연국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서울시 이병한 교통정책과장은 19일 “메트로9호선이 요금 인상을 강행한다면 이는 중대한 법률위반이자 불법행위인 만큼 사장 해임 등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메트로9호선이 6월 16일자로 교통요금을 500원 인상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한 대응책이다. 이 과장은 “민간투자법 46조에 따라 주무관청이 감독명령을 위반할 때는 대표자에게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며 “요금을 인상하면 사업자지정 취소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트로9호선은 “민간 기업의 사장을 강제로 그만두라고 할 수는 없다”며 맞섰다. 또 운임 인상은 2005년 맺은 실시협약서의 내용을 따랐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주장이 접점을 못 찾으면서 이번 사안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메트로9호선 측은 “소송으로 가면 서울시는 그동안 우리가 올려받지 못했던 요금을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시정질의에서 “지하철 9호선 등 민자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종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