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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재산 22억원 빼돌린 '간 큰' 경리직원

최경주
프로골퍼 최경주(42)씨의 재산을 빼돌린 ‘최경주복지회’ 경리직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박규은)는 최경주씨가 골프 지망생 등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최경주복지회에서 근무하면서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경리직원 박모씨와 보험설계사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씨와 조씨는 예금거래신청서 등 금융거래 문서를 위조해 최경주씨의 부인 김모씨의 은행예금과 노후 연금보험 등 2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이들은 복지회 업무 등을 통해 알게 된 김씨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방배동에 있는 최경주복지회 는 2010년 기준 운영 예산이 후원금 등 21억원에 달한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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