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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카이라이 주변으로 튄 ‘영국인 독살’ 불똥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운데)의 가족. 아내 구카이라이와 외아들 보과과.
중국 공안당국이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독살 사건과 관련해 샤쩌량(夏澤良) 충칭시 난안(南岸)구 당서기를 조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인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 2명을 둔 헤이우드는 지난해 11월 14일 난안구 소재 난샨리징홀리데이호텔에서 독살됐다. 당초 ‘과음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 내린 중국 공안은 부검 없이 헤이우드의 시신을 화장했다.



공안, 난안구 당서기 조사
“독약 가져오고 요원 배치”

 FT는 이 사건과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 “샤쩌량이 살인에 쓴 독약을 가져온 것은 물론 자신의 휘하에 있는 보안요원을 배치해 헤이우드가 사망한 날 밤 호텔 주변을 지키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외신은 독약이 청산가리라고 전하고 있다.



 FT는 또 샤 서기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부인인 구카이라이(谷開來)의 심복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본래 충칭시의 작은 시골 마을인 룽창(榮昌)현 서기였던 샤는 구카이라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현재 맡고 있는 난안구 당서기는 이전 직급보다 두 단계나 높다고 한다.



 공안은 이번 사건의 배후가 구카이라이인 것을 밝혀냈다. 로이터는 “구카이라이가 거액을 해외로 빼돌리려 헤이우드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헤이우드가 오히려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하자 격분해 독살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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