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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강의 듣지요 … 배재대 ‘스마트 스쿨’

18일 오후 대전 배재대 아펜젤러관 멀티미디어 화상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스마트 패드와 스마트 폰 화면에 나타난 강의 내용을 보고 있다. [사진 배재대]


대전 배재대 미디어정보사회학과 3학년 이다영(21)씨는 요즘 수업시간인데도 강의실을 찾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 수요일인 18일 오후 1시30분에 예정된 ‘도시와 나무(2학점)’ 수업이 그랬다. 이씨는 강의실 대신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청취했다. 학교 측이 이번 학기부터 구축한 ‘스마트 캠퍼스 시스템(U-Learning)’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시스템은 교수의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자동 저장한다. 교수들은 강의를 사전에 녹화하거나 실시간으로 강의실에서 녹화를 진행할 수 있다. 저장된 강의 내용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학생들이 대학 웹사이트에서 강의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개인 ID로 접속하면 강의를 접할 수 있다. 이씨는 “집에서나 커피숍 어디서든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무척 편하다”고 말했다.

인강 보면서 실시간 소통
487개 과목에 U러닝 적용



 이 시스템은 세종시 초·중·고에 도입한 ‘스마트 스쿨’과 유사한 점이 많다. 세종시 스마트 스쿨은 수업 전과정이 전자시스템으로 이뤄진다. 배재대 강의시스템에서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 교수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다. 학생들이 수강 중 궁금한 내용을 스마트폰에 적으면 즉시 교수가 강의하는 전자칠판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배재대는 이 강의시스템에서 국내 상위 20개 기업과 공무원 시험문제로 구성된 ‘배틀퀴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취업을 돕자는 취지다. 대학 측은 모두 7억여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학기에 강의시스템이 적용된 과목은 487개 과목으로 전체(1417개 과목) 34.4%에 달한다.



김영호 총장은 “첨단 정보기술(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학생들의 수강환경도 크게 변했다”며 “대학 강의의 전면 공개 등 사회적 요구에 따라 첨단 강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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