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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원두·생과일, 한꺼번에 만나요

던킨도너츠는 국내 공장에서 로스팅한 아라비카 생두를 사용한 차가운 커피 음료 ‘던카치노’를 출시했다.
‘맛과 향을 흉내내는 합성 재료가 아니다. 진짜배기 원료로 승부한다’.

요즘 던킨도너츠가 내건 전략이다. 그러면서 이름까지 바꿨다. ‘커피맛 프라페(얼음을 갈아넣은 음료)’가 그런 사례다. 여기엔 보통 실제 커피 대신 커피향 시럽을 넣는다. 하지만 던킨도너츠는 커피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우유와 함께 갈아 만든 ‘던카치노’를 이달 출시했다. ‘카라멜’ ‘카푸치노’ ‘모카’ ‘그린티’의 네 종류가 나와있다.

진짜 과일을 갈아 만든 여름음료 ‘쿨라타’의 종류도 늘렸다. 기존에 있었던 복숭아·키위·딸기·오렌지 맛에 사과·자몽 맛을 이달 새로 출시해 총 6종이 됐다. ‘애플코코 쿨라타’와 ‘레드자몽 쿨라타’다.

음료 뿐 아니다. 신선한 생과일을 사용한 도너츠 ‘스페셜D’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트로베리슈’는 생딸기와 크림을 도너츠에 얹었으며 ‘초코바나나샌드’는 초코 샌드에 바나나를 직접 넣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매장은 일부지만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던킨도너츠가 진짜 재료에 집중하는 이유는 맛과 건강 때문이다.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을 살리면서 동시에 신선함도 유지시켜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다. 던킨도너츠는 품질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아라비카 품종만을 사용한다.

던카치노에 들어가는 커피는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해 신선함을 유지한 원두다. 던킨도너츠는 2009년 충북 음성에 로스팅 센터를 세워 매년 1000t의 원두를 로스팅하고 있으며 이렇게 볶은 원두는 매주 세 차례 각 매장에 직접 공급한다. 원두는 동남아·중동으로도 수출된다.

커피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 역시 까다롭다. 각 매장의 점주·매니저들은 본사의 바리스타에게 커피 제조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또 커피 생두의 원산지 및 품질을 판별하고 평가해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큐그레이더가 본사와 로스팅 센터에 상주한다.

이같은 커피 품질 덕분에 프라페와 같은 아이스커피로 만들어도 균형있는 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과일 또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신선하게 유통한다. 던킨도너츠 마케팅팀의 김희원 팀장은 “재료의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이에 바탕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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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