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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트렌드] 건강한 맛, 전국 어디나 똑같죠

국내산 식재료를 골라 사용하는 본죽은 한결같은 맛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죽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큼직큼직한 게살에 김가루와 깨가루 섞인 게살죽. 영덕 대게의 다리살이 씹히는 맛과 고소함으로 여성들이 요즘 많이 찾는다. 그러면서 본죽의 대표적인 웰빙 메뉴가 된 상품이다.

본죽은 2001년 창립 당시부터 ‘맛있는 건강’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고객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고집했다. 본죽이 웰빙 슬로 푸드(Well-Being Slow Food)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전국에 1000개가 넘는 가맹점이 개설될 만큼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쌀은 충남 서산 간척지와 부여·논산 등지에서 공급받는다. 배추는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업체에서 생산한 것을 쓴다. 동지팥죽과 단호박죽, 호밀빵옥수수죽 등에 사용하는 팥 역시 100% 국내산임은 물론이다. 본죽 운영사인 본아이에프의 이진영 마케팅팀장은 “국내산을 구하기 어려운 단호박만 뉴질랜드산을 쓰고 나머지는 국산 식자재 중에서도 정평난 것을 엄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죽은 철저한 매장 위생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본사 담당자(수퍼바이저)가 매달 전국 매장을 정기 방문해 청결, 위생, 조리 상태를 확인한다. 때론 암행어사처럼 불쑥 매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추가 교육과 특별관리를 한다.

한편으로 본죽은 게살치즈죽, 낙지김치죽처럼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퓨전메뉴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2010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며칠 앞두고 불고기와 낙지를 재료로 한 ‘불낙죽’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영양가가 높을 뿐 아니라 시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불락·不落)’는 의미를 담은 상품이었다.

본죽은 전국 어느 매장에서든 같은 죽은 같은 맛을 내도록 조리법을 표준화했다. 신선한 재료로 죽을 만들기 위해 식자재를 매일 아침 경기 용인의 물류센터에서 전국 가맹점으로 배달한다. 본죽은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상반기 소상공인진흥원이 선정하는 ‘우수 프랜차이즈’ 명단에 올랐다.

본아이에프 김철호 대표는 “본죽뿐 아니라 본비빔밥과 면 요리 프랜차이즈 본국수대청이 해외에 진출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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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