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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 전시회 연 배우 하정우

하정우(사진 위), 하정우, Just Laughed, 2011, 혼합매체, 80×61㎝(아래).
배우 하정우가 그림 전시회를 연다. 서울 대치동 현대자동차 대치지점 1층 H아트갤러리에서 8월 16일까지다. 과감한 색감, 독특한 화면구성의 인물화 20여 점을 내놓았다. ‘피에로,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부제다.

이미 그는 지난 2년간 ‘피에로’ 시리즈로 한국국제아트페어(2011) 등 미술 행사에 참여했다. 오는 5월엔 홍콩아트페어에도 출품한다.

 평소 그림 그리기에 대해 “내게 물려받은 달란트(재능)가 쌀이라 가정하면, 영화는 쌀로 그 밥을 짓는 것이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 다음 남은 것으로 술을 만드는 것”이라 말했다. 미술평론가 김종근씨는 그의 그림을 두고 “배우는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며, 그들의 아픔과 고달픔은 피에로를 통해 묻어난다. 하정우의 작품에 나타나는 강렬한 색상과 간결한 선들이야말로 그 피에로의 특성과 명료함을 더해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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