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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후계자 ‘진짜진짜’ 나왔다

농심이 신라면을 이을 차세대 라면 ‘진짜진짜’(사진)를 출시한다. 이 회사가 ‘진짜진짜’를 제2의 신라면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두 가지. 신라면과는 다른 차원의 매운맛을 선보이는 동시에 매출도 신라면을 잇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진짜진짜’의 매운 맛은 신라면보다 더 강하다. 신라면에 들어가는 청양고추보다 2~3배 매운 하늘초고추를 넣어서다. 그런데 무조건 맵다고 해서 모든 매운맛이 강렬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농심은 입안에서 매운맛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땅콩, 검은깨 같은 몸에 좋은 견과를 넣었다. 이렇게 매운맛과 고소함이 돼지등뼈와 살코기를 푹 고아낸 국물에서 나오는 깊은 국물맛과 더해져 ‘진짜진짜’가 탄생했다.

 농심 관계자는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맛으로 계속해서 빨간국물 시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 라면 출시도 여기서 나오는 자신감이다. 농심의 라면 부문 연매출은 신라면이 4000억원, 안성탕면이 그 뒤를 이어 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농심의 이대진 제품마케팅부문장은 “‘진짜진짜’를 2년 내에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는 농심의 No.2 브랜드로 육성해 제2의 신라면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미국과 중국에선 현지 생산을 시작하고 일본 시장으로도 한국 생산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18일 나오는 ‘진짜진짜’는 한 봉지에 1000원(116g).

위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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