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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은 기본, 중이염도 막아줍니다

치과의사들이 먼저 인정한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은 2000년 출시 이후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잡았다.
‘충치뿐 아니라 중이염 예방까지-.’



[식음료 트렌드] 롯데제과

자일리톨의 새로운 효능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 핀란드산 자작나무에 들어 있는 자일리톨은 원래 충치 예방 효과로 이름난 물질. 충치의 원인인 뮤탄스균의 ‘천적’이란 평가까지 받고 있다.



자일리톨이 뮤탄스균을 없애주는 원리는 이렇다. 뮤탄스균은 사람의 입속에 살면서 당분을 섭취한 뒤 치아 표면을 녹이는 산성 물질을 배출한다. 당분을 에너지로 바꾼 결과로 산성 물질을 내뿜는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뮤탄스균은 자일리톨의 당분을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바꾸지 못한다. 당분인 줄 알고 흡수를 해서는 에너지로 바꾸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자신이 가졌던 에너지가 고갈돼 사멸된다. 이런 성질 때문에 과학자들은 자일리톨 성분을 껌에 넣어 씹도록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게끔 했다.



이렇게 충치 예방에 쓰이는 자일리톨이 어린이의 중이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어린이가 하루에 최소 다섯 번 이상, 한 번에 2알씩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중이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이 발견했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진 자일리톨껌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선보인 곳이 롯데제과다. 롯데는 소비자보다 치과의사들을 먼저 공략했다. 의사들에게 자일리톨의 효능을 알리고,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자일리톨껌을 추천토록 했다. ‘의사들이 받아들일 것’이라 판단했을 정도로 자일리톨의 의학적 효능에 자신이 있었다는 얘기다. 이런 식의 마케팅 전략이 적중해서일까. 자일리톨껌은 이내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판매가 급신장했다. 껌뿐 아니라 과자류 전체에서 롱런하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롯데제과의 자일리톨껌에는 해조 추출물인 후노란과 우유 단백질에서 뽑아낸 CPP, 그리고 인산칼슘이란 물질이 더 들어 있다. 이런 물질은 뮤탄스균 때문에 살짝 삭은 치아 표면을 재생해주는 기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제과의 최경인 이사는 “어찌보면 자일리톨 껌은 껌이라기보다 건강식품에 가까울 수 있다”며 “한국이 핀란드처럼 ‘국민이 건강한 치아를 가진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자일리톨 껌을 기반으로 건강 마케팅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위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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