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선진당 이인제 비대위원장 체제로 … 이회창은 대선 출마 준비

이인제
자유선진당이 16일 이인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심대평 대표가 사퇴하면서 총선에서 6선 고지를 밟은 이 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이 위원장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해 5월에 열릴 전당대회까지 비대위원 구성 등 전권을 쥐게 된다. 선진당의 경우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를 맡을 수도 있다.



보수연대 가능성도 열어놔

 이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진당이 축소됐어도 충청권에선 튼튼한 뿌리를 갖고 있고 두 거대 정당이 차지할 수 없는 독자적 영역이 분명히 있다. 독자적인 영역을 강화하면서 대선 정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대선 전 보수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대선 정국에서 연대하는 것은 기정사실화돼 있지 않느냐. 선진당이 좌파주의나 종북 노선에 반대하는 것은 틀림없으니 국민적 여망에 따라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보수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이회창 전 대표는 당 정비가 마무리되면 대선 출마 준비를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 위원장도 “이 전 대표는 국가적 차원의 정치적 자산이고 더 큰 차원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경우 ‘이회창 대권-이인제 당권’ 구도로 당 정비 후의 밑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그러나 당내엔 위기론이 팽배한 상태다. 앞서 열린 당 회의에서 변웅전 전 최고위원은 “당의 힘이 약해지면 유혹의 손길이 뻗쳐올 거다. 충청권에서 선진당 뿌리를 뽑으려는 무리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을 포함한 지역구 당선인 3명 중 이명수 의원, 성완종 당선인 등 두 명의 새누리당 합류설이 나오고 있는 걸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이명수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당의 존립이 어렵다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밖에 없지만 일단 당의 재건 노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당선된 지 얼마 안 돼 정신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