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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출신 3선 전재희 누른 '자객녀' 이번엔

민주통합당 이언주(39) 당선인은 ‘여성 자객’이라고 불리며 영입된 인사다. 경기 광명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3선의 새누리당 전재희 의원을 잡는 것이 그의 ‘미션’이었다. 사시 39회 출신의 변호사로 국내 30대 기업 최연소 임원(S-OIL 법무총괄담당 상무)이란 커리어를 갖고 있긴 하지만, 이 당선인이 일을 낼 것이라 장담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주목, 19대 총선 이 당선인] 전재희 누른 이언주, 차기 대변인 물망

 지난 3일 발표된 방송3사 여론조사만 해도 그는 31.8%의 지지율로 전 의원(44.5%)보다 13%포인트 가까이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전 결과는 여론조사와 20%가까운 차이를 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이 당선인이 50.1%를 얻어 전 의원(46.2%)을 4%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물리친 것이다. 한마디로 이변이었다.



 그는 “비록 어려운 상대이긴 했지만 기성 정치인에게 맞선다는 ‘명분’, 변화에 대한 열망이라는 ‘승산’, 이 두 가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뛰어들었다”며 “이 두 가지가 지역 민심과 만난 게 당선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상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는 그에게도 불안 요소였지만 그는 처음의 선거 운동 기조를 끝까지 유지했다고 한다. 주로 수행원 한 명만 데리고 골목 구석구석을 발로 뛰었다. 선거를 3일 앞두곤 ‘72시간 논스톱 선거운동’도 펼쳤다. 심야엔 호프를 돌고, 새벽엔 택시 충전소 등을 찾아다니면서 사흘간 잠을 한숨도 안 자고 선거운동을 했다. 차기 대변인으로도 거론되는 그는 19대 국회에선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게 목표다. 이 당선인은 “진정한 경제 성장을 이루려면 경제 민주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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