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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매각설, 전혀 근거없다 … 리바이벌 플랜 가동”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지난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2 르노삼성 리바이벌 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프랑수아 프로보(44)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부품 국산화율 80%를 달성하고 내수 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보 사장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판매지점 18개, 전용 서비스센터 47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르노삼성이 내수 부문의 부진과 적자 발생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것과 관련, “‘2012 르노삼성 리바이벌 플랜’을 통해 극복하겠다.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제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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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보 사장은 SM7의 중국 진출(본지 4월10일자 E6면, 중국에서 차 이름은 탈리스만)에 대해 “르노삼성의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르노그룹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업계 일각에서 불거진 르노삼성 매각설에 대해선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다. 현재 우리는 르노삼성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고 올해 말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르노삼성이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지난 5년간 르노삼성은 60~70개국에 수출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왔다. 그러나 문제는 수익성이었다.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 보니 사업을 잘하고도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났다.”



 -수익성 제고를 위한 복안은.



 “올해 우리의 목표는 ‘르노삼성 리바이벌’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제품의 질이 중요한데, 르노삼성은 이미 품질 면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으로선 환율 영향을 적게 받고 국내 부품의 경쟁력을 활용하기 위해 부품의 국산화가 가장 큰 과제다.”



 -국산화 진척 상황은.



 “당초 내년까지 부품 80% 국산화가 목표였다. 처음엔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한 이들이 많았는데, 지난 몇 개월간 르노 본사로부터 많은 권한을 위임받아 협력업체들과 5000여 개 아이템에 대해 검토하다 보니 올 연말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엔진을 100% 수입하던 SM3의 경우 당초 목표는 국산화율 30%였는데, 지금은 70%까지로 높였다. 부산공장에서 국산화된 SM3엔진이 생산되면 르노 러시아 법인이 사가겠다는 의향을 표시했다. 르노삼성과 르노닛산 그룹이 윈윈하게 되는 것이다.”



 -신차 투입 계획은 없나.



 “우린 결코 국내 시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 말까지 떨어졌던 내수 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리려고 하는데 이를 위해 18개 판매지점과 47개 전용 서비스센터를 확충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



◆프랑수아 프로보(Francois Provot)=프랑스 엘리트의 산실인 그랑제콜(에콜 폴리테크닉과 파리 국립광업학교) 출신으로, 프랑스 정부 공무원을 거쳐 2002년 르노그룹에 발을 들였다. 2008~2010년 르노 글로벌 영업 마케팅 전략 및 기획 총책임자로 일한 뒤 르노 러시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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