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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 맞아 첫 공개연설…김일성과 닮은 꼴

[앵커]

즐거운 휴일 보내셨습니까? JTBC 뉴스 일요일 시작합니다. 오늘(15일)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입니다. 손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열병식장에서 이례적으로 축하 연설을 했습니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크게 다른 모습인데요.

안의근 기자와, 안착히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우리는 크나큰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00돌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0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인민군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했습니다.

김 1위원장의 육성 공개는 처음입니다.

김 1위원장은 두 자루의 권총으로 시작된 인민군이 무적강군이 됐다며 정치군사강국을 선언했습니다.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적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 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습니다.]

김 1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뜻을 계승해 강력한 국방력을 토대로 한 선군의 길과 자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한치의 드팀(흔들림)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직 수령님식, 장군님식으로 끝까지 계승 완성해 나가려는….]

남북 분단에 대해서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고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한다"면서 조국 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인내심 있게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다짐도 했습니다.

김 1위원장은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라는 구호를 마지막으로 약 20분에 걸친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사진이 함께 들어간 배지를 달았고 긴장감을 풀려는 듯 상체를 다소 흔들기도 했습니다.

과거 김일성 주석은 해마다 신년사를 직접 했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2년 짧은 구호를 남긴 게 유일한 공개 육성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1992년 4월25일 인민군 열병식 : 영웅적 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 있으라.]

김 1위원장의 공개적이고 실용적인 리더십이 공개활동을 꺼리는 아버지보다는 할아버지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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