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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두류공원엔 ‘경북 장터’ 있죠

13일 오전 10시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이곳에서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행사에는 포항의 과메기·문어, 김천의 된장·청국장, 경산의 표고버섯 등 경북지역 제품이 판매된다.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0∼30% 싸다. 대구시 권학기 농산유통담당은 “경북의 농산물을 대구시민이 싸게 구입하면 두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이 상생하자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대구시·경북도 경제협력 첫발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장 열고
중기 브랜드 공동매장도 마련

 대구시와 경북도의 협력이 다시 시작됐다. 첫 사업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다. 경북지역 농민들이 30개 부스를 만들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을 연다.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11월까지 금요일마다 장터를 열 예정이다. 이는 시·도가 최근 선정한 9건의 협력사업 가운데 하나다.



 두 지자체는 중소기업 브랜드 공동매장 운영 등 나머지 8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동매장 운영은 6월께 가능할 전망이다. 대구시의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쉬메릭’과 경북도의 브랜드인 ‘실라리안’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시·도는 두류공원 쉬메릭 매장과 수성구 범어동의 실라리안 매장에서 두 브랜드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의 농민사관학교에 대구시민도 입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섬유산업 진흥, 로봇클러스터 조성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두 지역이 협력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6년이다. 하지만 2010년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상수도 취수장의 구미 이전을 추진하면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후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과정에서도 불화가 생기면서 협력사업도 시들해졌다. 이런 가운데 관계 복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지난달 19일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두 지자체가 각자의 이익을 챙기려 할 경우 언제든지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다. 업무 실적을 올리기 위해 협력을 외면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시장·도지사와 고위 간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시·경북도 9대 협력 과제



▶공동협력(4건)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농·특산물 상설매장 설치



·중소기업 브랜드 공동매장 운영



·시·도민 및 공무원 교육 상호교류



▶국책사업 공동추진(5건)



·남부권 신공항 공동추진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섬유산업진흥



·로봇클러스터 조성



·광역철도망 구축 및 도시철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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