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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vs KIA … 개막 2연패 화풀이 나선 우승후보 둘

류중일 삼성 감독(左), 선동열 KIA 감독(右)
프로야구 초반 최고 빅매치가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과 강력한 도전자 KIA가 10일부터 광주에서 시즌 첫 3연전을 벌인다. 1980년대 영남(삼성)-호남(해태)을 상징하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던 두 팀은 시즌 개막 전 각종 전문가 조사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두 팀은 개막 2연전에서 뜻밖의 연패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삼성은 LG에, KIA는 SK에 당했다. 고작 두 경기씩을 치렀을 뿐이나 이들의 순위가 한화와 함께 공동 6위에 내려가 있는 건 상당히 낯설다.

 삼성과 KIA 모두 사정이 다급해 시즌 첫 라이벌전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상 선수가 없는 삼성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에서 7년(감독 6년, 수석코치 1년)을 몸담았던 선동열(49) 감독이 KIA 사령탑이라는 점은 삼성에 큰 부담이다.

 상황은 KIA가 좋지 않다. 중심타자 김상현이 왼손바닥과 왼손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범호는 손목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최희섭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정상 출격이 불가능하다. KIA가 구성할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 3~5번(이범호-최희섭-김상현)이 모두 엔트리에서 빠진 것이다. 마운드는 더 나빠졌다. 왼손 선발요원 라미레즈는 어깨에 염증이 생겨 2군으로 내려갔다. 오른손 불펜요원 임준혁도 컨디션 난조로 2군에 갔다. 그래도 선 감독은 “삼성도 2연패해 죽기 살기로 할 텐데 우리도 사정 봐줄 여유가 없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반면 삼성은 투타 안정감에서 앞선다. 이승엽-최형우-박석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힘이 있다. 비록 2연패했으나 선발진의 안정감은 여전하다. 불펜진 역시 8개 구단 최강을 자랑한다. 류중일(49) 삼성 감독은 “KIA와 맞대결이 흥미진진할 것 같다.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각오를 보였다.

 LG는 롯데와 잠실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연승 팀끼리 맞붙었다. SK는 넥센을 상대로 목동 원정에서 연승을 노린다. 한화는 시즌 첫 승을 두산을 상대로 청주 홈에서, 두산은 연승을 원정에서 각각 기대하고 있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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