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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월 물가 3.6%↑ 긴축완화 물 건너가나

“원자바오(溫家寶·70) 중국 총리의 긴축 완화가 쉽지는 않을 듯하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가 중국의 3월 물가 상승률이 공개된 직후 내놓은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보다 3.6% 올랐다고 9일 발표했다. 중국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4%를 넘어서진 않았다. 하지만 예상치 3.4%보다 높았다. 한 달 전인 2월엔 3.2%였다. 물가 압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유럽·북미지역 전문가의 말을 빌려 “원자바오 등 경제정책 담당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준은 아니다”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달 1~3일 원자바오는 중국 남부 지역을 순회하면서 “물가가 다시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다만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를 가늠하게 해주는 도매물가지수(PPI)는 0.3% 떨어졌다. 2009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 달 전인 2월 상승률은 0%였다. 도매물가 하락 추세가 일단 확인된 셈이다. 3월 물가 발표 전에 진행된 블룸버그 통신의 설문조사 결과 유럽·북미지역 전문가 20명 전원이 중국 정부의 올해 안 지급준비율 인하를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한 전문가도 9명이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 때문에) 이런 전망이 수정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다만 이번 주 금요일(13일)에 발표될 올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8.4%)보다 낮으면 긴축완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2월 경상수지가 1조1778억 엔(약 16조4400억원) 흑자였다고 이날 발표했다. 예상치 1조1200억 엔(약 15조6363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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