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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광고, 모바일에도 적용하겠다”

온라인 게임 산업이 커지면서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늘고 있다. 대표주자는 게임 화면 속에 기업 로고나 이미지를 심는 ‘인 게임 애드(In Game AD·게임 속 광고)’다. 인 게임 애드 업체인 세컨커머셜의 김동완(59·사진) 대표는 6일 “게임은 젊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생활 방식 중 하나”라며 “PC 기반 게임은 물론 모바일 기반 게임에까지 게임 내 광고는 얼마든지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인터넷 게임인구는 18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 게임 애드의 가장 큰 장점은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TV 광고의 경우 거액을 들여도 ‘20대 여성’처럼 특정 연령이나 성별의 사용자에게 집중해서 노출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인 게임 애드는 상대적으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게임 유료 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얼마든지 원하는 대상에게 광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20대 여성에게 특정 화장품 브랜드를 반복해 노출하고 싶다면 게임 가입자 정보를 분석해 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자주 접속하는 시간대를 고른 뒤 해당 게임 화면에 광고를 입히는 식이다.

 세컨커머셜은 기존의 인 게임 애드보다 진일보한 기법을 활용한다. 과거에도 축구게임인 피파(FIFA) 시리즈처럼 게임 속 전광판 등에 기업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경우는 있었다. 김 대표는 그러나 “피파 시리즈 같은 PC나 콘솔 중심의 게임들은 게임 속 광고들이 고정돼 있는 반면, 우리가 노출하는 광고는 사용자에 따라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다”며 “현재 PC기반 게임에 주력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에도 적용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컨커머셜의 모바일용 플랫폼은 최근 싱가포르에 수출돼 현재 시장성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그것이다. 김 대표는 “학교폭력 등의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게임이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어 게임 내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가급적 청소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게임을 중심으로 적용 채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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