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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레스토랑’ 내달 무교동에 연다

스타벅스가 국내에 레스토랑 같은 매장을 선보인다.



왕진룽 아시아·태평양 사장
“샐러드·면 판매 … 새 캐시카우 될 것”

 이달 초 방한한 왕진룽(王金龍·사진)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초 서울 무교동에 ‘스타벅스 푸드컨셉트스토어(Food concept store)’를 연다”고 밝혔다. 230㎡(약 70평) 크기로 커피와 더불어 샌드위치·샐러드·수프와 몇몇 면요리를 파는 점포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내놓는다. 단, 음식이 나오면 손님이 셀프로 가져가도록 했다. 100% 유기농 주스인 ‘에볼루션 프레시’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들 역시 푸드컨셉트스토어 메뉴에 포함됐다. 스타벅스는 현재 푸드컨셉트스토어를 미국과 홍콩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왕 사장은 “한국에서 과자·케이크·과일 같은 식품류 매출이 쭉쭉 늘고 있어 아예 레스토랑 개념의 매장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품류와 식당에서처럼 주문해 먹는 음식이 한국에서 스타벅스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이는 비단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는 지난해 3월 로고를 바꾸면서 식품과 차 부문 비중을 늘렸고,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지난해 9월부터 바나나·수프·쌀과자 등 식품 제품들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왕 사장은 “아시아 소비자들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려면 현지화가 필수고, 가장 중요한 수단이 바로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최고 품질의 쌀이 생산되는 한국에서 라이스바와 라이스칩을 내놓은 게 그런 예라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커피공화국’이란 별명을 가질 정도”라며 “아태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바로 그런 점 때문에 한국은 스타벅스의 가정용 캡슐커피 기계인 ‘베리스모(Verismo)’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국내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에 400여 개인 매장은 계획대로 2016년 700개로 늘릴 방침이다. 왕 사장은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지방에 많은 매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스타벅스 매장을 세계적인 와이어리스(wireless) 플래그십 스토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매장 인테리어에 디지털·와이어리스 개념을 도입해 한국이 이 분야 최첨단 국가임을 나타내 보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일 서울을 출발점으로 4월 한 달 동안 '지구촌 봉사의 달(Golobal Month of Service)'행사에 돌입했다. 스타벅스코리아도 울산 화정 사회복지관·포항시 장애인 복지관·영등포 노인종합복지회관 등 전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 해 스타벅스코리아 측이 무려 330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서울을 시작 장소로 골랐다"고 밝혔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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