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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하토야마 또 사고쳤다

기이한 언행으로 ‘우주인’이라 불리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65·사진) 전 일본 총리가 또 ‘사고’를 쳤다. 일본을 포함, 서방국가들이 일제히 제재를 가하고 있는 이란을 전격 방문한 것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6일 밤 이란을 방문, 7일(현지시간) 알리 악바르 살레히 외무장관과 만났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도 8일 회동한다.



일 정부 만류에도 이란 방문
미 “바람직하지 않다” 불쾌감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 외무상은 지난 5일 하토야마 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이란에 대해 여러 국가가 손잡고 제재를 가하고 있는 마당에 이란 방문이 말이 되느냐”며 출국 포기를 강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하토야마는 일언지하에 거부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존 루스 주일 미국대사가 6일 총리 관저에 전화를 걸어 ‘하토야마를 위해서도 이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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