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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8배 울란바타르시 … 경북이 GIS 구축 돕는다

경북도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UB)의 도시 개발에 뛰어든다.



작년 몽골 공무원 초청연수 인연
도, UB 도시개발 공동추진단 발족
“지역 건설사 현지 진출에 보탬”

 경북도는 최근 울란바타르시와 상호 우호협력 등 상생발전과 경북지역 기업의 몽골 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산·학·관 공동의 ‘몽골 UB 도시개발 추진단’을 발족했다. 앞서 지난 2월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는 토지대장관리개발사업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추진단은 경북도 이재춘 건축디자인과장을 단장으로 해 도청 8개 과(토지정보과·주택담당·새마을봉사과·산림비즈니스과 등)와 대구대 연수지원단, 몽골 토지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인 ㈜지오씨엔아이(Geo C&I, 대표 조명희)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이 시행할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경북도는 먼저 울란바타르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도시개발 분야의 연수를 지역에서 실시한다.



 지난해 도가 울란바타르시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지적과 도시개발 분야 연수를 실시한 게 “너무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아 “계속해 줄 수 없느냐”는 요청을 받은 것이다. 도는 그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 6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GIS 분야 공무원 10명을 추가 연수할 계획이다.



 연수의 이론과 실기 교육은 몽골 현지에서 30억원 규모의 토지정보화사업을 수행 중인 ㈜지오씨엔아이가 맡는다. 연수 장소는 방학 때 기숙사와 식사를 무상 제공하기로 한 대구대에서 이루어진다. 또 경북 23개 시·군은 200여 개의 중고 측량장비와 운용 기술을 지원한다.



 연수와 함께 도는 울란바타르 시내에 20㏊(6만평) 규모의 ‘경북드림파크’를 조성한다. 울란바타르시가 도심에 조성하려는 대규모 공원 중 20㏊를 경북도가 개발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 것이다. 도는 이곳에 기업홍보관 등을 지어 지역 기업과 대학·기관단체 등이 경북의 기술과 문화를 몽골 중심부에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란바타르에는 새로 길을 내고 아파트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는 등 개발 붐이 일고 있다.



 당장 건설이 추진 중인 아파트단지만 노군주리 등 7개 지구 11.6㎢에 5만4000여 가구다. 이 사업에만 1조7600억원을 투입한다. 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는 쇼핑몰과 도서관·중등학교 등이 포함되는 20조5700억원 규모의 캠퍼스타운 개발계획도 발표했다.



 도는 지역 기업과 건설업체가 이러한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재춘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도가 몽골에서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일”이라며 “현지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등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타르=몽골 전체 인구 275만 명 중 45%인 124만 명이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집중돼 있다. 울란바타르시는 면적이 4700㎢로 서울의 7.8배에 이른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10년 기준으로 222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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